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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작성일자 2017. 04. 05.

나는 요즘 많이 불안하다.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다시 되돌아갈 수도 없이 나 혼자 정체되어 있는게 아닐까란 생각에 불안하다. 


늘 입버릇처럼 취업준비를 하던 친구들에게 내가 했던 말이 있다. 사람들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느리고 빠르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기만 하면 된다고. 근데 막상 내가 그 상황에 놓이니 그 말이 사실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나는 그 말이 옳다고 믿는다. 그 말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옳다고 믿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해준 것이지만 어떻게 보면 그런 듣기 좋은 말들은 하루하루 불안한 현실을 당장 해결해주지 못한다. '언젠가는 되겠지.' '조급해하지 말자.' '점점 더 잘하고 있어.'라는 듣기 좋은 말 뒤에 숨어 현실을 회피하고 있는건  아닌가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다. 


결론적으로 불안을 해소해주는 위로가 되는 말과 함께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서 현실적으로 디테일하게 해결책을 짜보는게 인생을 살아나가는데에 더 도움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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