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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청춘

우울하다. 우울하다. 

날씨 탓 인가

미래가 보이지 않는 현실 탓 인가

우울에 대한 탓을 할 곳을 찾아본다.

아님 우울에  대한 탓을 할 곳을 찾는 나의 탓이려나.


사랑을 받는 친구가 부럽고

사랑을 받지 못하는 내가 시시하다.

사랑을 받지 못하는 청춘은 참 시시한것 같다.

연인에게 사랑을 받지도,

친구에게 사랑을 받지도,

사회에서도 사랑을 받지 못하는 

나의 청춘은 참 시시하다.


그저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일하고, 먹고, 지치고, 자기만 하는 삶이란 

얼마나 초라한가.


그 시시하고 초라한 삶들이 만들어내는

이 세상이란 얼마나 대단한가.

그 대단함 앞에서 왠지 모르게 

또 난 서글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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