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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정체성이 강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과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사람이라는 열등감과

그 사이에서, 이상한 오만 같은 것들이 종종 피어오르곤 한다

있는 그대로 인정받은 기억이 거의 없는 탓에

내가 이상한 건가?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고

내가 이상한가보다 내가 비정상인가보다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러다가, 나에게 남들과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그래서, 나 자신이 특별한 줄 아는 오만으로 이어졌다

오만은 사실 있는 그대로 인정받지 못한 기억 탓에 온 것이라 생각한다

나 자신에게 기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문장으로 자꾸 나 자신에게 말해줘야 한다.

이게 나야, 그게 너야 라고

그러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잠시나마 편안해진다.

그렇게, 계속 말해주다 보면

언젠가는 나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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